1. 프로그램 개요

안녕하세요. 광주 남구에 오래 거주하며 지역 행사와 남북교류 관련 이슈를 꾸준히 살펴온 사람으로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광주 남구 통일효도열차’는 정말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입니다. 남구청이 주도해 주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게 해주는 DMZ 견학 행사로, 부모님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안전하고 뜻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통일효도열차는 2025년 상반기에 두 차례 운행됩니다. 현재(2025년 3월 12일 기준) 접수가 임박하거나 곧 시작되는 일정이니 꼼꼼히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운행 일정과 주요 특징
- 1차(철원 DMZ): 2025년 4월 10일, 효천역 출발 → 강원도 철원 DMZ
- 탑승 인원: 총 250명 (현장 접수 100명 + 온라인 접수 150명)
- 참가비: 9만 원 → 고향사랑 기금 할인 3만 원 적용 후 실제 부담액 6만 원
- 2차(파주 DMZ): 2025년 5월 22일, 효천역 출발 → 경기도 파주 DMZ
- 탑승 인원: 총 180명 (현장 접수 72명 + 온라인 접수 108명)
- 참가비: 8만 원 → 고향사랑 기금 할인 3만 원 적용 후 실제 부담액 5만 원
이 행사는 단순 관광이 아니라 DMZ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분단의 흔적과 평화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부모님, 어르신 세대에게는 우리나라 현대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며, 젊은 세대에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세대 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3. 참가비 및 지원 혜택
비용적인 부분도 상당히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원래 철원행 9만 원, 파주행 8만 원이지만, 고향사랑 기금 지원을 통해 3만 원씩 할인받을 수 있으니 실제 부담은 각각 6만 원, 5만 원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으로 DMZ 현장견학 프로그램 치고는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봅니다. 단순히 이동, 식사, 견학만 하는 게 아니라 역사·통일 전문가들의 해설까지 곁들여지기 때문에,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신청 방법

- 현장 접수
- 접수 기간: 2025년 3월 12일(수) ~ 3월 15일(토)
- 대상: 만 65세 이상 남구 주민
- 방법: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2인 1조로 방문, 참가 신청서 제출
- 특징: 총 정원 중 일부는 오프라인으로 먼저 마감되므로, 어르신들이라면 이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 합니다.
- 온라인 접수
- 접수 기간: 2025년 3월 24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
- 대상: 남구 주민이거나 관내 연고가 있는 분 누구나
- 방법: 남구청 홈페이지 접속 → 통일열차 배너 클릭 → 신청서 작성
- 특징: 현장 접수 기간과 달리 주민등록 상 나이가 제한되지 않으니 가족·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지원 가능하겠습니다. 자리 수가 넉넉하지 않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5. 선정 결과 발표
- 발표 일자: 2025년 3월 18일 오후 3시, 남구TV 유튜브 채널 생방송
- 개별 통보: 같은 날 오후 6시 문자 발송
남구청 측에서 직접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좀 더 투명하게 추첨을 지켜볼 수 있겠죠. 선정 여부는 당일 오후 6시에 휴대폰 문자로도 통보받을 수 있으니, 혹시 방송을 못 보셨더라도 문자 메시지 확인만 하시면 됩니다.
6. 문의 및 참고사항
- 남구청 자치행정과 남북교류협력팀
- 전화문의: 062-607-3761 / 062-607-3762 / 062-607-3763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위 번호로 연락하거나, 남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제가 봤을 땐 고향사랑 기금 할인도 있고,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해볼 만한 의미 있는 기획이니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찾아가 살펴보면 분단과 평화의 역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