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해군항제의 매력과 역사적 의미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 봄축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진해는 해군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어, 군항제라는 이름처럼 해군과 연계된 다채로운 행사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집니다. 이곳은 100년 이상 된 벚나무가 길 곳곳을 수놓고 있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해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지만, 그만큼 눈부신 풍경과 색다른 문화 체험이 가능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봄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2. 2025 진해군항제 주요 일정 및 행사

- 축제 기간: 2025년 3월 29일(토) ~ 4월 6일(일)
- 주요 장소: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 일원
- 주요 행사:
- 개막행사 & 퍼레이드
- 진해 특색을 담은 특별행사 (해군 관련 전시·체험, 군악대 공연 등)
- 각종 공연예술 행사 (지역 예술인부터 유명 가수 무대까지 다채롭게)
중원로타리를 중심으로 해사기지와 인접해 있는 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 명소도 연계 방문할 수 있으니, 축제를 즐기고 나서 주변 명소를 탐방하는 동선도 꼭 고려해보시길 권합니다.
3. 카카오티 셔틀버스 활용 가이드
- 운행 기간: 2025년 3월 25일(화) ~ 4월 10일(목)
- 운행 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배차 간격 10~15분)
- 이용 요금: 편도 1,500원 / 왕복 3,000원 (현금 및 카드 결제 가능)
- 주요 정류장: 창원역, 마산역,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 예약 방법: 네이버, 카카오T, 시외버스 통합예약 사이트
축제 기간 동안 차량 정체가 심해지므로, 편안하고 확실한 방법으로는 셔틀버스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주차장 찾느라 고생할 필요 없이 주요 역·터미널에서 바로 진해군항제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여행 경로가 훨씬 깔끔해집니다. 다만 인기 노선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을 통해 여유롭게 자리 확보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4.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 화려한 라인업 소개

- 기간: 2025년 3월 29일(토) ~ 3월 30일(일)
- 장소: 진해공설운동장
- 출연진: YB(윤도현밴드), 10CM, 거미, FT아일랜드, 너드커넥션 등
- 티켓 정보:
- 1일권 70,000원
- 2일권 130,000원 (할인가)
- 예매: 공식 모바일 앱 또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이용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가장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바로 이 뮤직페스티벌입니다. 인디부터 록, 발라드, 그리고 젊은 층에게 인기 높은 밴드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이기도 하죠. 벚꽃이 내려앉은 환상적인 무대 아래서 대형 라이브를 즐기는 경험은 그야말로 봄날의 로망 그 자체입니다.
5. 벚꽃 개화시기 & 만개시기 꿀팁
- 개화시기: 3월 25일 ~ 26일
- 만개시기: 3월 31일 ~ 4월 1일 (날씨 따라 변동 가능)
진해 벚꽃은 일단 개화가 시작되면 빠르게 만개로 이어집니다. 다만 해마다 기온이 조금씩 달라 축제 시기에 살짝 맞추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방문 전 실시간 개화 상황을 체크해 두는 게 필수입니다. 특히 축제 초기에는 여좌천이나 경화역 일대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중원로타리 부근도 점차 분홍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6. 사전신청 및 준비사항

- 셔틀버스 사전 예약: 미리 예매해야 쾌적하게 이동 가능
- 뮤직페스티벌 티켓 예매: 원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사전에 날짜 지정 필수
- 날씨 및 개화율 확인: 비 소식이나 강풍 예보가 있다면 일정 조정 고려
- 방문 계획 & 여정표 준비: 인기 촬영 스팟이나 먹거리도 미리 알아두면 좋음
7. 축제를 200% 즐기는 현지 남자의 꿀팁
- 평일 오전 방문: 연휴나 주말은 인산인해로 몸살을 앓습니다. 가능하면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면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벚꽃 풍경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야경도 놓치지 말 것: 저녁 무렵부터 중원로타리에 조명이 들어오면, 벚꽃나무 가지마다 은은한 빛이 더해져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져보세요.
- 여좌천 & 경화역 일대 탐방: SNS를 뜨겁게 달구는 핫스팟입니다. 여좌천 데크 길을 따라 걸으면 마치 벚꽃 터널 안을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죠. 경화역은 철길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연인·친구·가족 단위 모두에게 강력 추천입니다.
- 진해 특색 먹거리: 진해 오면 해군 도시답게 ‘해산물’이 꽤나 인기가 많습니다. 축제 현장 주변 푸드트럭도 즐비하고, SNS에서 유명한 카페나 맛집을 미리 찾아보면 색다른 미식 여행까지 가능하죠.
벚꽃비가 내리는 로맨틱한 풍경부터 신나는 뮤직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까지, 2025 진해군항제는 봄 여행에 한껏 설렘과 추억을 선사합니다. 마음 편한 교통편, 만족스러운 공연 티켓, 그리고 때맞춘 벚꽃 풍경만 잘 챙긴다면, 올해의 봄은 잊지 못할 예술 같은 한 장면으로 남을 겁니다. 이번 봄에는 꼭 진해에서 벚꽃과 함께 봄의 절정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